[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유다인이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배우 부문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다인은 지난 17일 서울 상암CGV에서 진행된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 '혜화,동'(감독 민용근)을 통해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유다인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독립영화에서 권위 있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연기로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너무나 영광이다"라며 "연기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연기상을 받아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있는 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혜화,동'은 이미 부산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오늘 - 비전' 부문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코닥상, 독립스타상 등 3개 부문 수상영예를 안으며 내년 2월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혜화,동'은 18살 고등학생 혜화(유다인 분)가 임신 후 사라져버린 예전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정체성의 위기, 아이를 다시 찾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그는 하정우, 장혁, 박희순이 출연하는 영화 '의뢰인'에서 한철민(장혁 분)의 아내 서정아 역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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