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17일 중국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정부의 긴축정책 실시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만연한 가운데 부동산과 금융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40(0.15%) 내린 2893.74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가 부동산 투자 수요 억제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한편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전일 베이징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을 통해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단행이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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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기업 완커가 2.77% 내렸고 폴리부동산그룹이 0.56% 하락했다. 한편 중국공상은행이 0.24% 내렸고 건설은행은 0.63% 내렸다. 중국 선화에너지도 0.83% 하락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두준 상하이증권 투자전략가는 “12월 물가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확률이 높으며 당국의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와 같은 불투명성이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함에 따라 당분간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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