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히트상품]바우코리아 "앉아서 스트레칭까지"
기능성의자 전문기업 바우코리아(대표 권성호)가 출시한 바우인닥터는 '똑똑한 의자'로 불린다. 허리를 꼿꼿이 유지시켜 앉는 사람이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허리 돌리기도 가능하다.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특허와 실용신안이 모두 6개나 적용됐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이 특징이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의자 등받이의 경우 약 110도로 기울어져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고 허리에 부담을 준다.
그러나 이 제품은 등받이 각도를 사용자에 맞게 조절해 편안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 등받이를 젖힐 수 있고 앉는 부분과 분리할 수도 있다. 스트레칭 기능은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인 피로를 덜어주며 성장기 학생들의 발육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수 고안된 연결프레임이 있어 135도까지 젖힐 수 있고 스트레칭은 230도까지 가능하다.
슬라이드 기능도 있어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걸터앉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 허리 위치에 따라 등판을 앞뒤로 움직여 사용자 편의에 따라 등받이를 지지할 수 있게 했다. 허리 통증을 막아주는 허리운동 기능, 하체부위 피로를 덜어주는 발받이 기능도 더했다. 제품품질에 관한 각종 시험인증은 물론 국제 ISO인증도 획득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건 평생 의자연구에 몰두한 이두평 기술고문이 있기에 가능했다. 회사는 지난해 이 고문으로부터 이 제품에 대한 판권과 생산시설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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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간부용, 직장인용, 학생용 등 제품군을 세분화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많이 팔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입소문을 타고 제품의 기능이 알려지면서 올초 청와대에서도 15대를 구입해갔다고 한다. 최근 들어서는 홍콩, 일본 등으로 수출도 준비중이다.
권 대표는 "산업안전공단의 바른의자 선택기준에 부합되는 몇 안되는 제품"이라며 "오래 앉아 있어도 피곤하지 않아 평소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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