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 우크라 철도사업 경쟁 선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종합상사와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에 고속전동차 90량을 공급한다.
현대종합상사와 현대로템은 오는 2012년 6월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카리코프-도네스크 등 3대 도시를 연결하는 구간에 최고 시속 160㎞인 전동차를 공급하게 된다. 사업 규모는 3500억원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업 주체는 현대종합상사이며, 제조는 현대로템, 자금 지원은 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담당하게 된다.
한편 정 회장은 오는 17일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해 철도차량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양국 경제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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