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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산업정책]中企적합업종에 전통산업·신산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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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1년도 업무계획'에서 내년에는 올해 첫 삽을 뜬 동반성장을 본격 이행하고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로 했다.

대중소기업의 협력을 담은 동반성장은 지난 9월 29일 동반성장 대책이 발표된 이후 대기업과 정부,업종별 대책이 나왔으며 지난 13일 정운찬 전 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본격 출범하면서 추진동력이 가시화됐다. 지경부는 이에 따라 동반성장위를 동반성장 문화확산의 구심체로 삼아 동반성장지수 산정,평가, 발표와 함께 업종별 지역별 동반성장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12개 산업단지에 동반성장 종합지원센터를 열 계획이다.
대기업의 사업진출을 제한하는 중소기업적합 업종및 품목 선정은 전통산업의 보호와 신산업의 육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하면서도 신산업 부문을 우선 발표하고 이후에 전통산업분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동반성장 추진과 병행해 연구개발, 고급인력, 마케팅, 글로벌화 등을 추진해 중소.중견기업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전문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졸업시 고용증가를 전제로 가업상속 세제를 지원해주고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부담을 완화해주는 등의 조세부담을 덜어주고 자금조달 확대(특별 온렌딩) 등 단계별 지원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특히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중점 지원하는 '월드클래스(World-Class) 300' 프로젝트는 내년 3월 중 30개 후보군을 발굴해 성장전략분석과 맞춤시책을 개발해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지경부는 이와별도로 기업 스스로 마련한 구조개선계획에 대해 세제, 금융, 각종 절차. 제도상 특례 등 패키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상시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한편, 내년 1월중 중소기업 맞춤형 제조혁신사업을 벌이고 생산성본부에 제조혁신센터를 가동키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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