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로는 ▲내년 한국인삼공사 순이익을 포함한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2배로 과거 5년 평균인 12배대비 낮아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크다는 점 ▲올해 주당 3000원의 배당으로 현재 주가 기준 4.5%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점 ▲펀더멘털이 완만하지만 개선 추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점 등을 꼽았다.
반면 국내 매출액은 200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2.2%)로 돌아설 것으로 봤다. 수출은 구조조정 진척 및 현지 시장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K-GAAP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의 28.5%에서 30.1%로 상승, 영업이익은 0.5% 감소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수출이 8.2% 증가하나 분양수익이 760억원 급감하고 국내 담배부문이 1.3% 감소할 것"이라며 "국내는 시장 물량이 1.1% 줄어들고 KT&G의 점유율이 57.8%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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