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3월 결산 배당주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KODI 지수에 포함된 3월 결산 고배당 증권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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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 을 제시했다.
유주형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시장이 강한 회복력을 보이자 증권주도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특히 증권주의 12월 랠리는 배당주의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3월 결산인 증권 배당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3월말 이전에 배당에 관심을 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 주가가 상승하는 계절성이 나타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증권은 연평도 포격, 유럽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 우려 등으로 조정받던 KOSPI가 무서운 회복력을 보이며 연고점을 돌파하자 베타가 높은 증권주도 덩달아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부터 지루한 흐름을 보이던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등은 12월에만 8~13%의 수익률을 올리며 코스피(+4.4%)대비 초과 상승중이라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증권주를 끌어올린 주체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이라며 "기관은 투신과 연금이 주축이 돼 12월 들어 7거래일간 1040억 원 상당의 증권주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01억 원 상당의 증권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은 현재 MSCI 한국 증권업종지수의 12MF PER 11배, PBR 1.16배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바닥권에 머물러있던 증권주의 반등은 내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업종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증권은 내년 코스피 밴드를 1700~2250pt 수준으로 전망하며 코스피가 내년 2000pt선에 안착할 것을 가정한다면 연간 시가총액 회전율의 과거평균치인 170%를 적용하더라도 2011회계연도 일평균 거래대금 8조500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최근 주식형 펀드에서 주간단위로 3주 연속 순유입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 역시 증권주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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