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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0대 유망사회서비스에 25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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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정부가 10대 유망 사회서비스를 선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 총 250여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9일 부산 BEXCO에서 '10대 유망사회서비스' 비전선포식을 갖고 '따뜻한 사회서비스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이를 집중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10대 유망사회서비스는 잠재수요가 크지만 공급이 부족하고,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동발달지원·노인건강생활지원·장애인사회참여지원·건강가정지원 등 총 4개 분야 10개 사회서비스를 일컫는다.

아동발달지원에 ▲아동 발달지원 서비스 ▲취약계층 아동정서발달 지원서비스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 ▲인터넷·게임중독 아동 치료서비스가 포함됐고, 노인건강생활지원에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 여행 서비스가 들어 있다.

또 장애인사회참여지원에 ▲장애인 보조기구 렌탈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가, 건강가정지원에 ▲나홀로 아동가정 돌봄 서비스 ▲정신건강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시행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브랜드 중점 육성 전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지역의 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기획·시행하는 사업으로, 2007년 8월부터 올 10월말까지 30만7144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1만723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2009년 기준 매출액 1억 이하의 사업체가 전체(911개)의 87%에 달하는 등 사업 규모가 영세하며 인지도가 부족해 시장 육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사업공모 시 신규 사업 예산 253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표준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신규 제공기관 진입 및 지자체의 사업 추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0대 유망 사회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체감도 높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의 브랜드화를 통해 시장 형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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