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448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 '2010 방송산업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사업수익은 IPTV를 비롯한 유료방송수익 유료방송 수신료수익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료방송서비스 가입자는 2206만명으로 전년 대비 13.6% 늘어났고 이 중 디지털종합유선방송 가입자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268만명을 차지해 유료방송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방송분야 종사자는 IPTV 종사자를 포함해 2만 9966명으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297명 늘어났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정부 정책수립을 비롯해 민간기업체의 경영전략 수립, 학계나 연구소의 학술연구 등에 광범위하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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