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21일 3주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 운영
종로구가 시설비 및 운영비 지원을 하고 있는 ‘창신영어체험센터’는 2008년 11월 25일 개관 이래로 초등학생들의 영어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 꾸준히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영어캠프를 진행해 왔다.
또 모든 수업을 원어민 교사 담임제로 운영하고 일부 수업(15회 중 10회)은 한국인 교사와 co-teaching 형태로 진행되며 요리 영어독서 박물관 관람 과학탐구 신문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참가자는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으로 학교당 한명씩 총 14명을, 자비부담 참가 아동으로 지역내 14개 학교의 희망하는 아동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무작위로 31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은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며, 일반 아동의 경우는 종로구 예산 지원을 통해 저렴한 수업료로 영어권 문화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다.
종로구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는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로 적극 사용해 보는 시간이 되고, 학부모들은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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