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휴대전화, 美 감옥서 인기?
미국 희대 살인마, 감옥서 LG휴대전화 쓰다가 적발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휴대전화가 엉뚱한 곳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 미국 재소자들의 불법 휴대전화 이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희대의 살인마로 꼽히는 찰스 맨슨이 LG전자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 적발된 것이다.
7일 LA타임스 등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최근 교도소 내에는 휴대전화 사용이 만연돼 조사에 나선 결과 찰스 맨슨이 매트리스 밑에 휴대전화를 숨겨놓고 있었고 제품이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5,600 등락률 +13.38% 거래량 4,316,463 전일가 1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의 플립형 모델인 것으로 밝혀졌다.
찰스 맨슨은 미국 사교집단 맨슨 패밀리의 두목이자 미국의 중대한 범죄자로 성경 요한계시록을 자의적으로 해석, 히피족들을 장악해 추종자를 만들었고 이들을 배후조정해 무자비한 살인을 자행, 사형을 언도받았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주법에서 사형이 금지된 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현재 수감생활 중이다.
맨슨은 LG휴대전화를 이용해 캘리포니아뿐 아니라 뉴저지, 플로리다,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까지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를 통해 다른 범죄활동에 가담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에서 적발되는 휴대전화 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 2007년 1400개가 적발된 후 2009년 6995개로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도 이미 8675개가 발각됐다.
LA타임스는 교도소 내에서 암거래되는 휴대전화 가격은 1000 달러까지 올랐고, 한 교도관은 휴대전화 암거래로 1년에 15만 달러를 벌어들인 사실이 발각돼 해고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대가 오기 전에 LG전자 플립형 휴대전화 중에는 미국 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히트모델이 많았다"며 "LG휴대전화가 다소 엉뚱한 곳에서 옛 명성을 드러낸 것 같다"고 촌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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