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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히트제품] ④ 전기자전거, 3초접이식 한번충전 35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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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에스모터스…접이식 기능 지하철 연계 이동수단 용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성과 디자인입니다. 7년간 전기자전거 개발에 매진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레저스포츠 전문기업 티앤에스모터스의 김상구 이사(38ㆍ사진)는 회사를 국내 최고의 전기자전거 기업으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의 장인인 김기덕 씨가 대표인 티앤에스모터스는 최근 3초 만에 쉽게 접히는 전기자전거 '모야2(Moya2)'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실속형 전기자전거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 하지만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모야2는 간단하게 접거나 펼칠 수 있고 강력한 전륜 허브모터(36V 200W)를 장착해 높은 언덕도 거뜬하게 올라가는 것이 장점이다.

김 이사는 "알루미늄과 크롬 등의 합금 프레임으로 만들어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며 쉽고 간편하게 이동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접이식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성능 파나소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3~4시간 충천하면 최대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한달 전기료도 3000원 수준이라 경제적"이라고 덧붙였다.
배터리 충전 가능회수는 800회 정도로 매일 충전할 경우에도 한 번 구입하면 3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주행모드는 물론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타고 다닐 수 있다. 또 페달을 돌릴 때 모터로 동력을 보조해 주는 패스(PAS: Pedal Assitant System)주행모드로 최대시속 30Km까지 가능하다. 자동으로 정해놓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크루즈컨트롤 기능도 갖췄다.

모야2는 접었을 때 일반 자동차 트렁크에 3대 정도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줄어든다. 한쪽 핸들을 풀면 접었을 때도 손으로 쉽게 끌고 다닐 수 있다. 지하철과 연계해 이동수단으로 용이하다. 대리운전사나 화물차 운전자들이 근거리에서 이동할 때 활용할 수 있다.

[中企히트제품] ④ 전기자전거, 3초접이식 한번충전 35km 주행 원본보기 아이콘

김 이사는 "크기가 작고 간편하게 접히기 때문에 집 안에 쉽게 보관할 수 있어 도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며 "다른 접이식 전기자전거와 비교했을 때도 가장 크기가 작은 국내 최소형 제품"이라고 말했다.

티앤에스모터스는 올해 안으로 각 모델별로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내년 초부터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무점포와 대리점 영업망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내년에만 5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어린이들을 위한 자전거 안전 주행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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