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광역시특집, 따로 또 같이 전략··'재미+유익'↑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1박2일’이 6대 광역시 특집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았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5개 광역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광역시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프닝 장소인 대전을 제외한 인천, 대구, 부산, 울산, 광주 등 5개 광역시에 각자 흩어져 다섯 개 미션을 모두 해결해야 했다.

릴레이 방식으로 시간 안에 미션을 모두 수행하고 오프닝 장소였던 대전에 멤버들은 저녁 7시까지 집결해야 했다.

미션이 성공하면 아늑한 실내 취침이 보장되고 반면 실패 시에는 대전에서 가장 붐비는 번화가에서 야외 취침을 하는 무시무시한 벌칙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강호동은 대구광역시를 찾아 100년 전 대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어렵사리 미션을 성공한 강호동은 울산에 있는 김종민에게 미션을 전달했다.

김종민의 미션은 간절곶에 있는 소망우체통에 멤버 중 한명에게 엽서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김종민은 은지원에게 올해 안에 2세 소식을 듣고 싶다는 엽서를 보냈다.

이와 함께 은지원, 이승기는 인천과 부산을 방문해 그 지역 사람들과 명소들을 방문하며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1박2일’에서는 야구선수 양준혁, 이종범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인사들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 그 지방을 대표하는 토속 음식들과 명소들을 체험하고 소개했다.

또 방송을 위한 방송이 아니라 멤버들이 직접 발로 뛰며 다양한 정보와 가이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아울러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겨져 나오는 유익함을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