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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외주식펀드 대북 리스크 극복하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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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주식펀드가 대북 리스크를 극복하고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형 펀드 역시 주요국의 지표 개선 등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한 주간 국내주식펀드는 0.93%의 평균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17% 상승하고 코스닥 지수는 0.46% 하락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여 상승폭이 다소 제한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OSPI200인덱스펀드가 1.36%의 수익을 거두며 2주 연속 국내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기관들이 대형주 위주로 매수를 진행한 덕분이다. 추종지수인 KOSPI200은 1.41% 올랐다.

중소형주펀드는 0.89%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주의 부진을 만회했고 일반주식형펀드 역시 0.89%의 성과를 올렸다. 배당주펀드는 0.67%의 평균 수익률로 국내 주식 펀드 중 가장 저조한 결과를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주식 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52%, 0.38%의 수익을 냈다. 절대수익추구형 가운데 시장중립펀드, 채권알파펀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24%, 0.08%, 0.23%의 평균 수익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571개 중 159개가 코스피를 웃도는 성과를 올렸고 30개 펀드는 국내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냈다.

해외주식펀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출구전략 완화 등을 바탕으로 평균 1.31%의 수익을 올렸다.

인도주식펀드는 국내총생산 증가 등의 호재로 2.89%의 수익을 더했다.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러시아주식펀드는 1.75%의 수익을 보였다. 일본주식펀드도 1.04%의성과를 내며 4주 연속 플러스 수익을 이어갔다.

중국주식펀드는 홍콩시장의 반등으로 1.14%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경제지표호조를 등에 업은 북미주식펀드도 0.72%의 수익을 추가했다.

한편 유럽주식펀드는 0.20%의 손실로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적표를 제출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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