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조합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축산업의 어려운 경영여건과 수입개방의 고통을 감안해 한·미 통상장관협의 과정에서 쇠고기의 추가 개방을 막아 내고 미국산 돼지고기의 관세 폐지시한을 2년간 연장한데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양돈협회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의 약 80%를 차지하는 냉동목살에 대해 관세폐지 시한을 2년간 연장한 것은 우리 양돈농가에게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그간 FTA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던 양돈농가를 위해 불리한 협상 여건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준 정부 대표단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축협조합은 앞으로 호주, 뉴질랜드 등 축산강국들과 FTA 협상에서 이번과 같이 축산업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져 우리 축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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