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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기아차, 외국인 '사자'..나흘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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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기아 가 '외국인 사재기'를 앞세워 상승 마감했다.

2일 기아차는 전일대비 900원(1.78%)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는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간 8% 가량 올랐다.
외국인은 108만8032주를 사들이며 이날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1만8068주 순매수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기아차가 내년에 유럽시장 재고비용 감소, 자동차금융 활용으로 인한 해외시장 마케팅 비용 감소, 신용등급 향상으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향상된 비용전가 능력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전망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현대차와 동일 경로로 성장하고 있지만 속도는 훨씬 빠르다"며 "기아차 국내공장 매출원가율의 경우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주요차종 출시 마무리로 추가 개선여부는 생산성 증가에 달려있다"고 해석했다.
김용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차의 제품 경쟁력 강화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내년 신차출시는 모닝, 프라이드, 프라이드 CUV 등 소형차종에 제한돼 있지만 지난해 이후 출시된 신차들의 제품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국내공장의 판매실적은 40만3000대(가동률 110% 이상) 달성이 충분하고 매출액으로는 6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5200억원에 달해 영업이익률 7.9%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는 국내 144만대, 해외 88만대 등 총 233만대를 판매해 올해대비 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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