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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23건 5억2700만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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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美3개사와 9200만달러투자협약 체결…지난달말 일본2개사와 2450만달러 유치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올 안해 동안 23건에 5억2700만달러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건수는 44%, 금액은 22% 늘어난 것이다.

경기도는 2일 미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 생산업체 페어차일드, 반도체 및 LED 화학물 관련 기업 켐츄라와 유피케미컬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천 지역에서 이미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페어차일드는 8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켐츄라와 유피케미컬은 평택 현곡단지에 합작투자로 생산시설을 조성해 반도체와 LED 관련 화합물을 생산한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9일∼30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TDK(주)와 산리츠社 등 일본첨단기업 2개사에서 2450만달러의 증액 투자를 유치하는 등 모두 23건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기도가 이처럼 전년에 비해 대폭 개선된 MOU 실적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던 것이 주효했다.

경기도는 올해 해외투자유치단 파견 15회, 해외 투자설명회 2회, 국내 투자설명회 3회 등 외국자본 투자유치에 힘써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외국인투자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날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도는 외투기업 관계자들과 향후 투자 확대와 정보 교환 및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도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및 인재개발을 통해 국내 초음파 기술 제고에 이바지한 지멘스㈜와 2007년부터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임병훈 회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외투기업 CEO 및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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