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민들이 연말에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40여종의 '세종벨트 송년패키지'를 정상가 대비 20~50%정도 저렴하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송년패키지는 공연과 함께 전시·식사·숙박 등을 취향에 맞게 조합하는 '맞춤형' 상품이 마련됐다. 'Adieu 2010 패키지'의 경우, 서울시내 특급호텔 식사, 시립미술관 '샤갈展' 감상,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애니' VIP석 관람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또한 시는 청소년, 연인, 가족, 중·장년 등에 맞는 다양한 테마상품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을 위한 '감성메이트 코스'에는 어둠을 몸소 체험하는 이색전시 '어둠속의 대화'가 포함됐다. 정동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겨울연가 패키지'는 부모님을 위한 연말선물로 적당하다. 연인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일일하트코스'도 있다.
광화문광장 안 해치마당에 있는 '세종벨트 통합 티켓팅&인포센터'에 가면 20여 개 대학로 인기공연 당일티켓을 반값으로 살 수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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