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영국의 가디언지는 지난해 12월 클린턴 장관이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사관에 보낸 비밀 문서에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사실이 있다고 위키리크스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2007년 남편에 이어 대권을 물려받은 페르난데스는 날카롭고 거침없는 언변으로 세계 정치무대의 주목을 받았고, 아르헨티나의 정적들은 그의 독설에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클린턴 국무장관은 전날 “미국 정부는 위키리크스로 인한 외교 전문 폭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미국 정부는 문건 유출 책임자를 추적할 것”이라며 위키리크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