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일본 피겨스케이팅 스타 아사다 마오(20)의 심각한 슬럼프에 아사다를 모델로 썼던 롯데가 CF방송을 전격 중단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0일 "롯데가 아사다 마오의 화려한 점프가 담겨 있는 자사 초콜릿과자 '크런키'의 CF 방송을 전격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선수의 성적 부진으로 CF방송이 중단된 적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일본 스포츠계는 물론 팬들도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 관계자도 "아무리 선수가 경기에서 부진하다고 해도 성적 때문에 CF 방송을 중단한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며 이례적인 사태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는 그랑프리 1차 대회(8위)와 6차 대회(5위)에서 매 점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자신감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이에따라 롯데는 아사다 마오의 화려한 점프를 메인 테마로 내세운 CF를 전격 중단하기에 이른 것. 아사다 마오는 현재 롯데를 포함해 9개의 스폰서를 갖고 있다.
과연 아사다 마오가 12월24일 일본 나가노에서 개막되는 전일본선수권에서 내년 3월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획득, 세계선수권 2연패로 CF 중단의 굴욕을 벗어던지고 명예회복할 수 있을 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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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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