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자본금 1억엔 이상 주요기업 1562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 설문조사 결과, 이들 기업의 현금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났다. 현금 투자액이 증가한 것은 3년만에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머징 시장으로의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기계 산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30.9%, 화학 산업 부문이 14.1% 늘었다.
스미토모중공업은 중국 내 투자 확대를 포함한 총 106억엔을 추가 지출하기로 결정했으며, 전자재료·부품업체인 쇼와덴코KK는 해외투자예산을 78억엔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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