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는 현재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는 강원도 일대에 내린 눈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정체현상이 더 심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께 인천방면 강원도 횡성군 둔내터널 인근에서 화물차 1대와 관광버스 1대, 승용차 십여 대의 다중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어 오전 10시께 면온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6~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같은 사고를 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이어졌다.
오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판교나들목~서초나들목 10.6㎞ 구간은 차량 속도가 10~20㎞로 떨어졌다. 부산방향도 한남대교남단나들목~반포나들목 2㎞ 구간에서 지정체가 반복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노는 토요일(놀토)을 맞아 수도권을 벗어나거나 나들이를 마치고 들어오는 차량으로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모두 막혔다"면서도 "현재 지정체 현상이 거의 다 해소된 상태"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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