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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해군 종합대책반 투입.. 피해복구작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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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포 사격을 받은 인천 연평도에서 사태 발생 3일째인 25일 곳곳에서 피해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군은 25일 "연평도 피해복구를 위해 해군 388명의 장병으로 구성된 연평도 종합대책반이 구성됐으며 윤공용 해군본부 군수참모부장(해군 소장)이 반장을 맡은 종합대책반은 피해복구반, 대민지원반, 증거수집반, 공보지원반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24일부터 연평도 주민 대상으로 모포 400장, 컵라면 4천100개, 음료수.건빵.보온대 각 1천600개를 지원했고 산불 및 주민 거주지역 화재 진압 활동을 벌였다.

인천소방본부에 전투식량 200개, 소방차 3대를 지원했고 공기부양정 2척을 이용해 연평도 주민을 인천으로 이송하고 있다.

해군은 "연평부대 장병들은 적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태세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부대 피해복구 후 앞으로 육지에 있는 해군 및 해병대 병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민간 피해시설 잔해처리 등 대민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 사격을 받은 인천 연평도에서는 사태 발생 3일째인 25일 곳곳에서 현지 주민과 전기.통신업체 직원, 공무원 등이 피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는 주택 20채와 창고 2채 등 모두 22채의 건물이 불에 타거나 포격을 맞아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옹진군은 정확한 피해상황을 집계한 뒤 복구에 소요되는 예산을 추산해 오후부터 피해 가옥을 철거하는 등 복구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상수도 공급도 원활히 이뤄져 식수공급 문제는 해결됐다. 음식은 어제 지원 나온 적십자사에서 오늘부터 주민을 상대로 무료급식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포 사격의 영향으로 SK텔레콤 기지국 2곳과 KT.LG유플러스의 공용 기지국 1곳이 파괴돼 통신 불량이었던 이동통신도 25일 현재 완전히 복구됐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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