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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3분기 GDP 0.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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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영국 경제가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상승률 확정치가 전분기대비 0.8%, 전년동기대비 2.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잠정치와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것이다.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를 대신해 수출이 영국 경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소비자 지출 증가율은 전분기 0.7%에서 0.3%로 둔화됐고, 정부 지출 증가율은 1%에서 0.4%로, 투자 증가율은 1.4%에서 0.6%로 하락했다. 그러나 순무역에 의한 경제성장률은 0.4%포인트를 기록했다.

영국 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4분기 0.4% 성장하며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1분기 0.3%, 2분기 1.2%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 경제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영란은행(BOE) 내에서 긴축·부양책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 인터내셔날의 필립 러시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내의 재정적자 문제와 아일랜드의 재정위기는 내년 상반기 영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면서 "추가 양적완화는 필요할 뿐만 아니라 (가까운 시일 내에) 시행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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