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에쿼티(자산)가 중요하지 않은 산업은 없겠지만 호텔산업에서의 브랜드 에쿼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항상 '변화'와 '차별화'라는 화두를 놓고 고민해왔습니다. 3명의 여성 유명인사를 호텔의 모델로 채택한 것은 그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광고는 단순한 제품홍보(Buy me)가 아닌 브랜드 및 이미지 홍보(Love me)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의 모델의 연령대는 밀레니엄 서울힐튼이 추구하는 마켓의 지향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기도 하고, 환한 표정으로 와인잔을 기울이기도 하며 세 명의 모델들이 동시에 편안한 복장으로 소파에 앉아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그리고 "Let us lead the way… we invite you to experience the Millennium Seoul Hilton"이라는 여운이 남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2010 광고대상'에 선정해주신 심사위원님 그리고 아시아경제신문 관계자 분들의 혜안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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