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변은 없었다. 한국 인라인롤러 간판 우효숙(청주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자임을 증명해냈다.
우효숙은 24일 중국 광저우 벨로드롬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인라인롤러 EP 10,000m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트랙을 50바퀴 돌며 매 두 바퀴 순위에 따라 점수를 주는 경기서 그는 총 31점을 획득, 압도적인 점수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효숙은 지난 7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서도 2관왕을 차지,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특히 이 종목에서 그는 사상 첫 세계선수권 3연패의 주인공에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금메달로 한국선수단은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65개를 달성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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