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석, 홍지영 애널리스트는 "북한의 의도가 무엇이든지 간에 지정학적 리스크는 크게 고조될 것"이라며 "단기 충격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향후 남북의 대응전략에 따라 이번 사태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전반적 충격이 그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립적 시나리오는 군사적 도발과 마찰은 피할 수 있지만 남북 대치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대화 자체가 무산된 가운데 팽팽한 긴장관계가 연장되는 경우 금융시장은 단기 충격을 거친 후 횡보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이번 사태가 일회성 이벤트 리스크에 그치는 경우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이번 한 번에 국한되고 미국·중국·한국 3국간 공조를 통해 정치·외교적으로 사태가 풀리는 시나리오다. 단기 충격을 동반할 수 있지만 남북 대치사태가 조기에 마무리된다는 기대에 근거해서 시장은 급속히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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