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은 선물시장에서 4거래일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장외채권시장에서도 보름여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 전일 기록한 1만1035계약 순매도물량은 지난달 15일 1만1569계약 순매도이후 40여일만에 최대치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장외채권시장에서도 전일 35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 5일 969억원 순매도이후 첫 매도세다.
지난주 18일 한 외국계은행 채권스왑딜러는 “외국인이 차익실현과 함께 본드스왑 언와인딩 수요가 맞물릴 경우 5만계약정도 외인 매도사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바 있다. 전일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만기전에 롱포지션을 매도로 꺾거나 만기정산받고 포지션청산을 하는 방법이 있지만 전자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바 있다.
원·달러환율에 대한 눈치보기도 이어질듯 싶다. 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32.00/1133.0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0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125.70원 보다 4.70원이 오른셈이다. 원·달러환율은 사흘연속 하락하면서 20원 가까이 떨어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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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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