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동성 확대 국면, 업종 투자 전략은 <대신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유동성 확대국면에 따른 증시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 증권, 건설업 소위 유동성 트로이카 업종과 운수 장비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23일 올해는 유동성으로 인해 코스피가 상승하는 시기라고 전제했다.
이대상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경기모멘텀이 감속하는 시기이고 역사적으로 이 시기 동안 코스피가 상승한 적이 거의 없었음을 감안하면 올해의 상승을 유동성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미 연준이 연방준비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본원통화 확대→ 미국의 협의통화 M1 증가 → 미국 금융기관 자금 증가 → 확대된 유동성 신흥국 유입 →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증가 와 같은 경로를 통해 국내 증시의 추가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부 유동성 확대도 향후 증시의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도 장기간의 저금리로 인해 유동성이 팽창돼 있는 상황"이라며"현재 고객예탁금은 14조4000억원으로 11월 초 15조원을 돌파한 후 소폭 하락해 있지만 16조원 수준까지 추가로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로 인한 업종 전략으로는 외부와 내부 유동성을 구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외부 유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는 자동차 중심의 운수장비 업종과 화학 업종이 가장 유망하다.

대신증권은 외부 유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였던 2001년부터 2005년까지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중심의 운수장비 업종과 화학 업종은 연평균 24.7%, 화학 업종은 연평균 13.9% 코스피를 아웃퍼폼했다고 밝혔다.

또 내부 유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은행, 증권, 건설업 소위 유동성 트로이카 업종과 운수 장비 업종이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은행지주 중심의 금융업과, 운수장비 업종은 고객예탁금이 증가하는 시기 코스피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건설업과 증권업도 같은 기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