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테크놀로지, 헬멧형 발모촉진 레이저의료기기 ‘오아제’…특허 받아, 미국 등 12개 나라에 수출
원테크놀로지는 ‘오아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정한 두 곳의 병원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아 지난 9월 식약청 허가를 받았고 최근 ‘모발성장 촉진 레이저치료기’특허까지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모발 성장 촉진 레이저치료기’ 특허는 PCT(특허협력조약)를 통한 국제특허출원 중으로 곧 세계 각 나라에 특허등록될 예정이다.
원테크놀로지는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병변 제거 ▲제모 혈관 확장 ▲모공과 잔주름 개선기기 등 잇달아 히트상품들을 내놨다.
원테크놀로지는 레이저광학기술과 전력전자공학기술을 접목, 고부가가치의 최첨단 기술력을 개발하는 많은 중소기업의 롤모델이다.
원테크놀로지가 출원·등록한 특허엔 ▲형광나트륨용액을 이용한 악성종양 레이저 진단장치 ▲고체레이저를 이용한 PDT 광역학적 치료기와 이를 이용한 치료 방법 ▲고체레이저 장치 ▲두발성장을 돕는 두피조직 활성화 캡 등 많은 고부가가치기술들이다.
특히 ‘오아제’는 지식경제부 지원 아래 대덕연구개발 특구지원본부와 토탈디자인사업의 수행업체인 INNO디자인(대표 김영세), 우수기0술력을 바탕으로 한 원테크놀로지의 오랜 시간 연구개발 끝에 얻은 성과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시험참가자의 97.43%가 탈모방지효과와 대조군의 66배 모발증가 효과를 보였다. 모발굵기도 크고 건강하게 변한 데이터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오아제’는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12개국에 수출을 했고 30여 나라와 해외판매를 협의 중이다.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신제품을 통해 200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아제는 단순한 탈모방지용 레이저가 아니다. 우수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세계 최고의 디자인업체 INNO디자인이 협력, 개발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탈모개선 레이저제품으로 성공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제품에 대한 내용은 회사홈페이지(www.oaze.co.kr)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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