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오후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도부-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100시간 동안의 경고와 성찰의 시간이 끝났다고 해서 청와대 불법사찰 의혹사건에 대한 규명과 국정조사, 특별검사제에 대한 요구가 끝난 것이 아니다"면서 "오늘부터 투쟁의 수위를 한 단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명운동은 청와대 불법사찰 의혹사건과 4대강 반대를 위한 국민집회가 열리는 29일 오후 6시30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오늘부터 민주수호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 들어가 이 땅의 이명박 정부의 공안통치를 끝장내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꽃피우는데 지역위원장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서 다 함께 힘차게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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