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중국의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결국 달러화는 재차 점진적 약세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이후 발표될 미국의 주택관련지표는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논란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를 낼 전망"이라며 "미국 매크로 지표 가운데 가장 회복의 속도가 더딘 부분이 바로 주택관련지표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기댄 자산 가격 상승에 대한 경계심리는 지난 주의 조정으로 이미 한번 확인됐다는 것. 연말로 갈수록 추가적 경기 모멘텀 개선에 대한 기대도 부각될 수 있다.
현대증권은 기존 주도업종 내 주도주와 함께 IT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권했다.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관찰되고 있는데다 미국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는 덕분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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