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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확 달라진 모습··내레이터 성공 가능성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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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확 달라진 모습··내레이터 성공 가능성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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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개그맨 박명수가 새롭게 달라진 모습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 내레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MBC ‘언더커버 보스 시즌2’에서 박명수는 새롭게 달라진 세트와 함께 개성 있는 진행방식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 '언더커버 보스'는 세계 굴지의 대기업 회장님이 신분을 숨기고 자신의 회사에 말단사원으로 취직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벌이는 몰래카메라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연간 수익이 2억 달러에 직원만 2000명, 그리고 관리 호텔만 6천개 이상인 초이스 호텔 CEO 스티브 조이스였다.

그는 청소차를 직접 운전하고 화장실 변기청소, 침대시트와 풀장 청소까지 말단 직원을 체험하며 직원들의 고충과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 직원들 회사 정책에 미흡함을 알게 됐다.

그는 전체 임원회의를 소집해 자신이 체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좀 더 직원들에게 인간적이고 효과적인 작업환경으로 개선할 것을 선언한다. 이어 자신이 말단직원으로 있으면서 악 조건 속에서 일했던 직원들을 불러내 그들의 삶을 변화시켜준다.
스티브 조이스로부터 새 삶을 부여 받은 직원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내레이터를 맡은 박명수는 시즌1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휴머니즘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면서 자신만의 고유의 색깔을 입혔다.

시즌1에서 박명수는 예능식 어투로 지적을 받았으나 이날 그는 적절한 밸런스 조절을 통해 절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언더커버 보스 시즌1’는 리얼리티 쇼이지만 기업인들의 경영 철학이나 직원들의 진솔한 고백 등을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이해하며 어루만지는 휴머니즘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시청자들은 박명수의 진행을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신선한 시도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너무 프로그램이 가벼워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박명수는 시즌1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겸허히 수용해 끊임없는 자기성찰로 발전된 변화를 이끌어냈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온 박명수의 모습을 통해 향후 ‘언더 커버 보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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