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화(부산광역시청), 김원진(울산광역시청), 정진선(화성시청), 박경두(익산시청)로 이뤄진 대표팀은 21일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치러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와 손목 기술로 상대를 압도했다. 그 주역은 개인전 금메달의 주역 에이스 김원진이었다. 시종일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대표팀의 현란한 기술 구사에 카자흐스탄은 5라운드(9점)까지 10점을 채 얻지 못했다.
대표팀은 9-25의 큰 점수 차 탓인지 이후 다소 무딘 움직임을 보였다. 카자흐스탄 35살의 노장 악세노프는 그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6라운드서 정진성을 상대로 내리 3점을 따냈다. 8라운드 박경두와 승부서는 8-4로 앞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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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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