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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강정호 "9회 홈런 파울될까 주문 외웠다"

최종수정 2011.02.15 15:09 기사입력 2010.11.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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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강정호가 “금메달을 처음 본다”며 활짝 웃었다.

대표팀은 19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베이스볼 필드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만과 결승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5전 전승을 거두며 2002 부산대회 뒤로 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3회와 9회 홈런을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맹활약한 강정호는 경기 뒤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라를 대표해 금메달을 따게 돼 너무 기쁘다”며 “금메달을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이날 불방망이에 대해서는 “내가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며 “홈런을 치려고 한 건 아니었다. 마지막 경기라 후회 없이 즐기려고 했던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9회 좌측 폴대를 맞은 홈런 때 타구가 밖으로 계속 휘어져 속으로 ‘제발 좀 들어가라’고 주문을 외웠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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