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 소년원) 사진반 학생들이 18일 김미경 작가(왼쪽)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룩스'를 방문해 특별한 수업을 받았다.


미평여자학교 사진반은 지난 9월부터 김 작가와 세기 P&C의 지원으로 사진교실을 운영 중이다.

김 작가의 이번 '실락원(Paradise Lost)' 작품전은 물방울, 새장, 목마 등 동화 같은 이미지 속에서 원초적인 청량감과 생명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미평여자학교 양모(17)양은 "전시회에서 선생님 작품을 보며 수업을 하니 작품을 보는 방법과 촬영한 사진을 기술적으로 합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 실제적으로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작가는 "사진 수업이 많은 비용과 또한 예술적 감각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세상을 보는 따뜻하고도 진실 된 시선을 가지는 것"이라며 "이에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을 찾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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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미평여자학교는 사진작품 전시회, 노인복지시설 영정사진 무료제작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진교실 봉사활동을 통해 소년원 학생들이 아름답고 따듯한 시선으로 세상과 자아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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