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뿔난' 김무성 "野, 주말까지만 협상"..단독 예산심사 시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8일 청목회 사건과 관련한 민주당의 예산심사 '보이콧'에 대해 "(예산심사 파행을 정상화시키는)성의 있는 협상을 주말까지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산심사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정심의를 거부하는 국회는 직무유기이자, 국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파행의 목적이 이명박 정부에 상처 입혀 총선과 대선을 염두해 기반 다지기 목적이라며 다른 야당과 무소속 의원과 함께 상임위 예산과 민생법안, 예결위 심의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검찰 수사에 잘못이 있다면 별도의 장에서 준열하게 따지고 비판하면 된다"면서 "검찰 수사가 정치권을 위축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제가 앞장서 막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입법과 예산심의 의결"이라며 "예산심사가 자신들의 특권 보호나 수단을 악용돼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산심사는 국회의원의 의무이지, 위세를 부리기 위한 권력이 아니다"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309조원의 예산이 야당의 파행으로 심의되지 못하거나 서민경제 법안과 UAE 파병 건 등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