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삭제' 진성호 "인터넷 편 가르기 심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이 삭제된 것과 관련 "이번 트위터 소동에서 일부 반성하는 것은 지금 인터넷 세상은 굉장히 편 가르기가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당내 디지털정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의 당원들이나 국회의원들이 디지털마인드를 바꿔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터넷이나 트위터는 하나의 툴이지 그 자체가 본질이 아니다"면서 "이런 분야에서 익숙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보면 한나라당이 몸이 좀 무겁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상수 대표의 '디지털 전사 1만명' 양성 공약에 대해 "선배 정치인들은 조직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면서 "(저 같으면)1만 전사라는 표현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젊은 세대나 디지털 분야에선 단순히 숫자가 중요한 것 갖지 않다"면서 "디지털 공간에서 유저(사용자)들과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이런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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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자신의 트위터 계정 삭제 원인에 대해 "다수가 블록(차단)을 한 것 같다"면서 생각이 다른 분들도 친구를 (팔로잉을 통해)삼겠다고 했는데 그 분들이 집단적으로 차단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그는 "제가 그 분들에게 좀 더 친구로서 다가가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는 반성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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