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원→23만원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국제 재고감소에 따라 정제마진이 회복되는 추세"라며 "중단됐던 나프타분해공장(NCC) 설비도 재가동해 석유화학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점차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역시 자원개발기업로의 투자매력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특히 내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원유가격이 인상되면 자원개발 광구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SK에너지이 보유한 5억5000만배럴 매장량의 가치는 약 8조원"이라고 계산했다.
그는 "내년 1월1일 SK에너지는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석유 SK에너지화학으로 나눠진다"며 "자동차전지 등 신성장사업과 인천공장 효율화, NCC설비 증설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각 회사별로 사업을 진행하며 기업가치가 향상돼 투자매력을 높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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