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證, "내년 코스피 상고하저..2300 갈 것"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내년 코스피 최고 2260~2300선..상고하저 형태 나타낼 것."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6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증시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강세를 지속한 후 하반기 상승 추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 유입과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이어지며 상반기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나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미국의 출구전략에 따라 추가 모멘텀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세계경제가 회복하더라도 2008년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여전히 회복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미국은 내년 상반기에도 여전히 회복과정에 있기 때문에 출구전략에 대한 본격적 논의는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라며 "출구전략의 본격적 시행 전 까지는 미국의 저금리와 약달러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동자금의 이동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내년 국내 기업들의 수익개선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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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팀장은 "기업 수익은 수출과 환율에 영향을 받는다"며 "내년에 수출 호조는 바라볼 수 있지만 환율 하락으로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제조업 영업이익 증가율은 올해 추정치인 28%에서 7% 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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