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휴켐스에 따르면 독일 도르트문트 우데 본사에서 정경득 휴켐스 대표와 우데사의 띠아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6일 본 계약을 체결한다. 이로써 휴켐스는 당초 계획대로 2012년 하반기 공장가동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2년 간에 걸쳐 총 1400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될 이번 공장건설로 휴켐스는 현재 연산 64만t에서 100만t이 넘는 생산능력을 보유하는 세계적인 질산생산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이로써 질산연관산업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경득 휴켐스 대표는 "우데사와의 기술도입 및 주요기자재 구매계약이 체결됨으로써 제 5질산공장이 계획대로 건설될 것이며 이로 인해 현재 부족한 질산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2013년 매출 1조달성 목표 달성에도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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