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2일 “라쿠텐이 조만간 김병현의 입단 테스트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또 한미 양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김병현이 일본행을 희망하고 있다”며 “다음 주 일본에서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또 “메이저리그 9년 통산 54승 86세이브를 기록한 김병현은 지금까지 일본에 진출한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자랑한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김병현은 올시즌 미국 독립리그에서 10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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