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4센트(0.4%) 내린 배럴당 86.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컨설팅업체 쇼크그룹의 스테판 쇼크 사장은 "여러 유가 상승 요인이 있었으나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는 장중 87.63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2008년 10월9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VTB캐피털의 안드레이 크루첸코프 애널리스트는 "달러 환율이나 주가 같은 금융적인 요소가 악화되면 유가 하락을 이끈다"면서도 "원유재고는 여전히 풍부하며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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