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사미 알 아라지 국가투자청장이 서울에서 총 사업비 25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주택 50만채 건설 프로젝트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내 건설 프로젝트는 그동안 치안 우려와 관료주의 때문에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라크는 수년간의 전쟁과 국제사회의 제재로 극심한 주택부족 현상을 겪어 왔는데 현지 관리들은 이와 관련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200~300만 채의 주택을 새로 짓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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