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주요당직자회의에서 "UAE에 특전사를 파견하는 것은 원전공사를 보호할 목적도 있고 UAE가 특전사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어디까지나 UAE가 요청한 사항이고 특전사의 우수성과 탁월한 전투능력 등 여러 차원에서 고려한 것으로 본다"며 "국회 논의과정에서 여야간의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민주당의 협조를 주문했다.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도 "어제 최경환 지경부장관이 설사 UAE 파견이 지연되거나 해도 (원전) 계약사항은 유효하다는 답변을 했다"며 "UAE 파병을 조건으로 원전수주를 했다는 야당의 의견은 오비이락이고 제2의 배추파동쇼"라고 꼬집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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