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측은 자국의 특수전부대를 세계적 수준의 부대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군 최정예부대인 특전부대의 파견 및 긴밀한 훈련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둔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병력은 4~6개월 주기로 교대된다. 주둔지는 UAE군 특수전학교 영내로 현지 숙영시설과 훈련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부대 파견지는 유엔 평화유지군(PKO) 또는 다국적군 파견과는 달리 전투위험이 없고 안전한 비분쟁지역"이라며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국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대파견"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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