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대경기계기술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세계적인 보일러 원천기술사 중 하나인 미국 밥콕&윌콕스(Babcock & Wilcox)사와 중대형 보일러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열교환기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 대경기계기술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중대형 보일러 부문의 기술력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산업용 보일러의 전반적인 추세가 점차 중대형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진기술의 도입으로 중대형 발전시장에서도 대경기계기술이 주요 공급자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중대형 보일러 라이선스의 취득과 보일러 열설계 프로그램의 전속사용에 대한 보장이 본 기술 도입의 주요 내용이며, 계약기간은 10년이다. 이후 5년 단위로 연장도 가능토록 했다.

AD

대경기계기술는 이미 2009년에 B&W사와 발전소 메인 기자재 중의 하나인 배열회수설비의 기술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달 25일 대우인터내셔널과 4160만달러 규모의 배열회수설비 14기와 부속장치를 태국 Gulf JP 7SPP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경기계기술 관계자는 "현재 울산 화산리 부지에 배열회수설비 및 보일러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을 건립 중에 있고 11월 말에 준공이 완료되면 국내외 배열회수설비 및 보일러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 발돋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순환유동상 보일러(CFB), 원자력분야 기자재(B.O.P)에 대해서도 B&W사와 기술제휴 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