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토마토M 마스터즈 5일 개막, KLPGA 막판 '상금여왕 경쟁'
양수진이 5일 제주 해비치골프장(파72ㆍ6450야드)에서 열리는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여자마스터즈(총상금 33만 달러)에서 '상금랭킹 1위' 탈환을 선언했다.
최고의 화두는 역시 KLPGA투어 '상금여왕' 경쟁이다. 이보미(22ㆍ하이마트)가 지난달 KB국민은행스타투어 우승으로 시즌 3승과 함께 상금랭킹 1위에 올라 개인타이틀 '싹쓸이'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회를 포함해 남은 대회는 불과 2개다. 이보미는 그러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2차 예선 때문에 이 대회에 결장한다.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양수진으로서는 역전의 호기다. 이보미와는 약 5600만원 차다. 이 대회 우승상금 6만6000달러를 더하면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다승왕 경쟁에서도 공동선두가 된다. 양수진은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한차례씩을 포함해 모두 '톱 10'에 진입한 상승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제주=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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