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일 배추 고춧가루 마늘 양파 새우젓 등 원산지 표지 특별점검
음식점을 운영하며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부 이혜경(50. 장안동)씨는 김장철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배추 고춧가루 마늘 양파 새우젓 등 김장용 식재료 전반에 대해 생산지와 수입국을 확인하고 해당 물품에 표시된 원산지 표시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이 기간 중에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의 경우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부들이 배추를 구매할 때 간단하게 육안으로도 구분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숙지하고 김장재료 구입시에는 반드시 생산지 확인과 구입처, 전화번호 등을 메모해 둘 것”을 당부했다.
원산지가 의심되는 배추 등 김장재료에 대해서는 동대문구보건소 식품안전추진단(☎2127-4282)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민원해결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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