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94일째인 이날 1위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하이닉스를 단타매매해 소폭 손실을 봤다. 엘엠에스를 전량매도하고 현대제철을 추가매수하는 등 이날 거래 결과 1.32%의 마이너스 수익을 거뒀다. 누적수익률은 80.45%로 내려앉았다.
2위 이강인 SK증권 차장 역시 0.67% 가량 마이너스 수익률을 거뒀다. 이 차장은 이날 삼성전기를 모두 팔고 동양종금증권을 분할매도 했다.
가지고 있던 종목별로 수익률 현황을 살펴보면, 광주신세계가 40.44%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지역난방공사(0.86%), KB금융(0.76%)이 소폭 플러스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반면 아세아시멘트(-2.71%), 동양종금증권(-1.20%), 대우건설(-4.38%)은 수익률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누적수익률은 20.62%.
서 과장은 웅진에너지를 새로 사들이고 지앤디윈텍을 모두 파는 전략을 택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보유 중인 종목은 웅진에너지,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이며 이들은 각각 서 과장에 1.33%, 0.09%, -2.61%의 수익률을 안겨주고 있다.
4위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에스에너지를 새로 사들이고 오성엘에스티·비아이이엠티를 추가 매수했다. 가지고 있던 이오테크닉스는 모두 팔면서 당일수익률 -0.41%를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17.09%.
5위 박만식 동부증권 수석차장은 이날 2.45%의 플러스 수익률을 거둬 당일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박 차장은 에이블씨엔씨·남해화학을 새로 사들이고 동일산업·중국원양자원·중국엔진집단을 모두 팔았다. 누적수익률은 11.85%.
6위 김형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팀장 역시 국순당·AP시스템을 새로 사들이고 신성홀딩스·에이블씨엔씨를 전량 매도해 0.92% 가량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도 0.02% 가량 수익률을 냈다. 이 차장은 노루페인트를 추가 매수한 후 분할 매도했으며 평산과 현대그린푸드를 단태매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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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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